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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질 수 없는 너 -

뱅크의 유명한 명곡이죠~

이별하고 나서 가장 많이 듣는 노래중 하나인데요.

우리가 상대방을 못 잊고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저 "가질 수 없는너" 라는 제목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항상 필요했고 없으면 안 되는 필수품은 무엇인가요?

저 같은 경우, 추운 날씨에 엄청난 효율을 보이고 있는 "전기 매트"가 딱 오릅니다.

집에가면 이"전기 매트"가 있어서 항상 따듯하게 지낼 수 있기에 든든합니다.

하지만 항상 동반자같이 제 옆에 있었기에 이놈이 없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어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간과하고 있죠.

 

그런 저의 "전기 매트"가 하루아침에 고장나 버려 쓸수가 없어집니다.

거기에 내가 쓰던 "전기 매트"는 당장 구할 수도 없고 전자파 차단까지 확실히 되는

프리미엄 제품이라 다른걸 쓸 수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 오면 평소에 간과했던 소중함이 생각나면서

저만의 "전기 매트"가 간절해지고 원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별상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행복이, 항상 같이 있던 연인이

이제는 가질 수 없는너가 되어 버린다면

간과했던 소중함이 뒤늦게 생각나면서 상대에 대한 가치가 급격히 커지게 되겠죠.

이렇게 당장은 가질 수 없게 되어 올라간 상대방의 가치가 여러분이 재회를 원하고

마음이 아파지게 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대의 가치를 조금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요?

 

상대방이 없었던 때에도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있었고 여러분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 라는 것을 떠올리면서 말이죠.

그 사람과 같이 있었던 좋은 추억보다는 혼자 있었을 때 좋았던 추억을 생각해 보세요.

당장 재회하기 힘들다면

지금은 상대방의 소중함보다 여러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픈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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