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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재회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마음가짐입니다.

이별 후에 아픈 마음으로 생활이 안 될 만큼 감정이 흔들리게 되는 것은 당연하죠.

재회를 위해서 마음가짐을 다 잡기 위해서는

아픈 마음을 꾹 참고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합니다.

(마음가짐이 부족하다면 감정에 치우친 행동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힘들여 진정시키고 다잡았던 마음 ~

여러분은 "이것" 하나로 다시 멘붕에 빠질 수 있죠.

바로 상대방의 SNS 프로필입니다.

 

이제 얼굴을 보기는커녕 연락조차 되지 않는 상대방... 접할 방법이라곤 SNS밖에 없죠.

너무 보고 싶고 어떻게 지내는지... 잘 지내는지?, 못 지내는지? 궁금해 미치실 거에요....

그래서 보게 된 상대의 SNS 프로필.

 

평소에 봤으면 별거 아닌듯한 사진과 문구에도 여러분은 현재 감정 상태 때문에

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무한한 상상력을 뽐내게 됩니다.

 

"이것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에둘러 표현한 상태 메시지 인가?"

"여기는 어디지? 누구랑 같이 가서 찍은 거야? 설마 벌써 다른 사람이 생겼나?"

 

필력만 받쳐준다면 연애소설 한 권 정도를 집필할만한 기발함이 떠오르기도 하죠.

이런 불확실한 추측을 동반한 여러 가지 생각들로 여러분이 기껏 다잡아 왔던

감정은 우주 저 멀리 밖으로 나가 이름 모를 소행성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소위 멘붕..)

그리고 그 멘붕상태로 여러분은 감정적인 행동을 하게 되죠.

 

나 없이도 잘살고 있는 것 같은 상대방의 사진과 상태 메시지들

거기에 한술 더 떠 다른 사람과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어 올린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리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도 견디기 힘든 아픈 감정들이 생기지 않겠어요?

 

결론은 이별 후 안정인 마음가짐을 위해 상대방의 SNS 프로필을 안 보는게 낫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안 볼 수가 없습니다"

 

재회를 원할 만큼 상대에게 감정이 크게 남아있고 직접 만나지도 못하는데

SNS 프로필도 보지 말라고? "로보캅" 같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정말 힘들죠.

또 연락이 다 차단된 상태에서는 재회를 위해 상대방의 감정 상태,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SNS는 필요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뭐 SNS를 안 보는 게 낫다고? 그렇지만 안 볼 수가 없다고?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똥이야 된장이야 뭐야~!!

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궁금해 못참아서 이렇게 상대방의 SNS를 보고 마음이 동하더라도

그 마음을 다시 이겨내고 재회를 준비하겠다!!

하시는 분은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소행성 충돌 효과"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건 각오하셔야 하죠.

그래서 조금 번거롭지만, 또 다른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대신 상대방 프로필을 봐달라 고 하는 것이죠~

그 사람의 현 상태는 못 볼지언정 어떻게 지내는지 어때 보이는지 소식으로 들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상대 프로필을 사찰(?)중인 지인이 이 사진은 봐도 될 거 같다는

승인(?)이 떨어지면 그때는 봐도 괜찮은 것이고요.

굉장히 눈물 나게 짠한 방법이긴 하지만 이게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힘든 게 당연하죠.

타인을 통해 그런 소식을 접하는 게 확실한 것도 아니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을 겁니다.

그러나 이게 익숙해지다 보면 상대방의 소식을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궁금증 해소도 되고

감정의 롤러코스터도 탈 확률이 낮아져 안정적인 감정유지를 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예전 이 방법을 사용해봐서 장점을 잘 알죠.

(바꿔 말하면 멘탈이 약해서 그렇....)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이 재회를 위해 솔루션을 하기전 필요한 안정적인 감정

이것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것중 하나가 상대방의 SNS입니다.

될 수 있으면 보시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못 참겠다면 지인에게 부탁해보세요.

여러분의 감정이 이별로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고

노력의 결실이 재회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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