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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JT*C에서 방영했던 마녀사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성 간의 썸이나 교제 사랑에 관해서 상대방이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상황이 좋은지 나쁜지 그린 라이트를 통해 그 여부를 진단해주는 코너가 재밌었죠.

이처럼 연애 시작 전의 썸 단계이거나 연애 중일 때나

연애가 끝나고 재회를 바랄 때나

상대가 나를 좋아하고 있는지 아닌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이 사람이 날 좋아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다가도 어떨 때 보면 아닌 것 같은

고민이 생길 때가 있죠.

그래서 혼자서는 객관적인 판단도 안 서고 타이*놀 한 알 먹는다 한들

복잡한 머리속은 그대로이니 주변 지인들이나 연애관련 글을 통해

조언을 많이 받으실 거에요.

 

일단 이런 애매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첫 째 상대방은 별 관심도 없는데 본인이 약간 도끼병을 가지고 있어 착각하고 있거나

둘째 정말 상대방이 애매한 말들로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경우 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첫째! 도끼병이 의심된다면 그건 아주 축하할 일입니다.

상대가 관심이 있고 없고 여부를 떠나

본인 스스로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니까 도끼병도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다는

방증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정도가 심하면 자칫 자만과 허세가 되고 착각에 늪에 빠져

헛발질을 거하게 할 확률이 높겠지만

좀 더 바라보는 시각이 객관적으로 변하고 완급조절만 잘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얻을 확률 또한 높다고 봅니다.

 

문제는 둘째! 애매한 행동으로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경우인데요.

또 여러 가지 상황이 있죠.

평소 가깝게 지내면서 농담인 듯 진담인듯한 호감 표현도 하지만

부끄러움이 많고 자존심이 있어 그런지 결정적인 순간에는 회피하는 사람도 있고

알고 보니 이성적으로 큰 감정의 흔들림 없는 연애에 능숙한 밀당의 귀재였다거나

언뜻 보면 호감표현 같지만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안경잡이 교회 오빠, 혹은 귀여운 동생인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저런 경우라 할지라도 상대방은 여러분을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이런 상황은 여러분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관계진전은 쉽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고백을 해도 거절당하는 아픔과 창피함을 겪지 않도록

상대방이 확실히 나를 좋아하는지 알고 접근하는 안전한 방법을 택하고 싶기 때문에

고민도 하고 또 그것을 중요하게 여길 거라 생각하는데요.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아시려면 상대방의

행동을 보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호감표현인 것 같은 상대방의 말들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 자체가 친절해서

예의상 하는 말일 수 있고 그런 말이 습관화 돼 있는 사랑 꾼일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너는 성격도 좋고 예쁘고 잘생겼는데 왜 애인이 없을까?

나라면 당장 사귈 것 같은데 친구 소개 시켜줄까?"같은 말을 한다면.

이게 나한테 관심이 있어서 떠보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

정말 친구를 소개해주고 싶은 것인지 애매하겠죠?

그렇다면 그 여부를 고민만 할 게 아니라 한번 움직여 보시기 바랍니다.

노골적으로 움직이기 보단 능동적으로 움직여 보는 거죠.

그 말을 "너도 마찬가지인것 같은데 나도 친구 소개시켜줄까?"라는식으로

받아쳐 이쪽에서 떠볼수 있고 그것으로 자연스럽게

자주 접할 명분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요.

그렇게 자주 보는게 반복되고 가볍게 식사나 영화 같은 간단한 만남을

별 거부 없이 상대가 수락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여러분에게 그저 호의적인 태도가 아닌 관심과 호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방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를 부여하고

확실한 반응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 이에요.

 

아직 상대가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려면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지만

항상 기다리기만 하다가 있는 마음도 식어버릴 수 있으니 여러분에 대한 감정이

희미해지기 전에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하죠.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는 말이 있습니다.

땅만 쳐다보고 보이지도 않는 별을 손만 휘졋는다고 딸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회가 왔으면 기다리고 방관하기보단 좀 더 용기를 내서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랑 쟁취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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