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집착하는 이유 [이별 그리고 재회]
'내가 과거에 잘 나갔어.'
'그때가 참 행복했는데.'
'과거에 그 사람, 정말 날 사랑해줬는데.'
인간에게 과거는 추억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중요한 명분이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거에 대한 집착 또는 그리움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무엇때문일까?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자신이 상황이 과거보다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이 과거보다 힘들거나 또는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을 살려 스트레스를 줄일려고 하는 일종의 생존방식이다.
만약 현재 자신의 상황이 과거보다 즐겁고 행복하다면 과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까?
그렇지 않는다. 현재 자신의 상황이 과거보다 더욱 좋지 못하기에 과거에 집착을 하게 된다.
인간은 자신의 감정이 우울하기보다는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
그런대 자신의 감정이 슬프고 우울하기만 하다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어떠한 일이 생길까.
바로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되면서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는 것일까.
인간의 생존성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자신의 생존성을 다시 하여금 느끼게 된다.
우리가 기분이 좋을때 또는 행복할때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그로 인해 자신이 안정되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현재 자신이 안정되지 못하고 기분이 나쁘다면 과거 행복했던 기억으로
자신을 안정시키고 또는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지나친 과거에 대한 집착 '과거지향주의'는 위험하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게 되면서 행복하지 못한,
자신의 상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더욱 일으키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읽는 당신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삶을 이어나가기 때문이다.
흔히 남녀간의 이별 후 이별의 아픔을 오래간직하는 사람들의 특성 중에 한가지가
과거에 대한 행복감을 그리워하며 앞으로 행복하지 못할 거라는 과거지향주의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과거에 좋은 사람과 행복한 연애를 했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그리고 미래에도 당신은 좋은 사람과 행복한 연애를 할 수없을까?
아니다. 충분히 당신은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다.
단 자신 스스로가 과거에 얽매이게 되면서 미래에 자신에게
올 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것 뿐이다.
과거에 집착할 수록 당신의 미래 역시 행복하다는 보장을 할 수가없다.
이별 후 상대를 그리워하는 이별의 아픔을 오랫동안 겪게되는 이유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트라우마 역시 마찬가지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은 과거보다 행복하지 못할거라고 주문을 걸지 마라.
과거는 단지 소중한 추억일뿐 과거는 과거이다.
그리고 당신의 미래는 더욱 행복해질 수가 있다.